우리 아버지 생명의 은인인 나원호 요양원

작성일
2022-04-07 12:18
우리 아버지는 그동안 어머니랑 지내오시면서 치매가 악화되어 어머니가 모시기 벅차 요양원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작은 체구이신 어머니가 아버지 기저귀를 가는것조차 너무 힘들어하셨고 치매가 심해지는 아버지는 점점 잠도 못주무시고 밤에 배회도 하시고 그러다 보니 어머니도 같이 못주무시고 이러다 어머니가 죽겠다 싶어 여러 요양원을 알아보다 나원호요양원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요양원에 적응하시며 지내시던중, 갑자기 요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가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하신다고 그래서 급하게 요양원 측에서 119를 불러 바로 병원으로 가셨고, 심각한 병은 아니고 뇌실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간 생각해보니 아버니 가족력도 뇌졸중 등이 있으시고 어머니가 아버지가 기운다고 몇 번 말한 기억도 나고 아차 싶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빠르게 대처해주고 병원동행에 병원필요물품마저 다 챙겨주신 요양원에게 말로는 다 표현못할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아버지가 퇴원하시고 집에서 지내시다가 다시 요양원에 입소하였습니다.

다시 요양원에 가서 적응하실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사회복지사 선생님, 요양보호사 선생님 모두의 노력으로 보다 더 빠르게 적응하시고 또 영상통화 하실때마다 웃으시는 아버지 모습을 보니 마음이 한결 놓입니다.

긴급상황에서도 빠른판단력으로 우리 아버지의 생명의은인인 나원호요양원.. 잊지않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나원호요양원 임직원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